연자당 혜원스님 5주기 다례재 및 승탑 제막, 봉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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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자당 혜원스님 5주기 다례재 및 승탑 제막, 봉안식>
2022년 7월 27일은 연자당 혜원스님의 5주기 다례재 날입니다.
이날은 다례재와 함께 승탑 제막식이 있었습니다.
본탑은 대행선사 비구니 상좌들의 승탑입니다.
이날은 다례재와 함께 승탑 제막식이 있었습니다.
본탑은 대행선사 비구니 상좌들의 승탑입니다.
오전 10시 30분, 사시예불에 이어 다례재가 봉행되었습니다.
재단에는 연자당 혜원스님과 함께 입적하신 스님들의 연화함이 모셔졌습니다.
재단이사장 혜수스님과 주지 혜솔스님, 광명선원 주지 청백스님께서 헌다 헌향 헌화하셨습니다.
전국 지원과 본원의 신도 회장단과 임원진들의 헌화가 이어졌습니다.
“온갖 것 참으로 있음 아니요
참마음 오직 홀로 머물러 있다
그러나 참마음도 실체가 없어
그러나 참마음도 실체가 없어
인연따라 온갖 것 지어내나니
지어진 모든 것에 집착 없으면
지어진 모든 것에 집착 없으면
부처님 그대로 현전하리라”
선사의 가르침이 선법합창단의 소리를 통해 천체를 울리는 법음이 되어 모두에게 전해졌습니다.
선법가 음성 공양에 이어 재단이사장 혜수스님께서 공부하는 제자들을 위해 비구 비구니들을 각각 한 탑에 봉안하게 함으로써
스승과의 법연을 이어가고 궁극적인 마음의 도리를 깨우치게 하고자 일러주신 대행선사의 유훈을 따라 승탑을 조성하였음을 설명하셨습니다.
이어서 스님들의 위패가 들어있는 연화함을 승탑으로 이운하였습니다.
연화함이 모두 이운되자 불법승 구호에 맞춰승탑 제막이 있었습니다.
이어서 승탑에 위패를 봉안하는 의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대중은 모두 자성본래불 정근을 이어가며 마음을 함께했습니다.
대중은 모두 자성본래불 정근을 이어가며 마음을 함께했습니다.
재단이사장 스님이 스님들의 위패를 봉안하였습니다.
위패 봉안이 끝나고 봉탑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재단이사장 혜수스님은 인사 말씀을 통해,
선원 지붕 위의 우주탑과 도량의 구정탑, 큰스님 동상이 삼각이 되게 조성하라는 말씀에 따라 조성된 장엄물들이 승탑까지 하나의 원으로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승탑의 모습이 단아하고 아름답습니다. 그대로 스님들의 모습을 구현하였습니다.
둥근 원은 한마음의 도리로써 불기둥을 세워 잘 굴려 나가자는 마음가짐으로 탑을 조성했습니다.선원 지붕 위의 우주탑과 도량의 구정탑, 큰스님 동상이 삼각이 되게 조성하라는 말씀에 따라 조성된 장엄물들이 승탑까지 하나의 원으로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한마음으로 돌아가는 실천을 사부대중이 함께 해나간다는 뜻을 지닌 승탑이고, 모든 제자들이 함께하는 도량입니다.
승탑이 완성되는 데 많은 마음들이, 많은 정성과 손길들이 들어갔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모두에 감사드립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승탑은 선사의 동상 아래쪽 솔밭 입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단아하고도 아름다운 모습의 승탑은 한마음을
상징하는 상륜부의 구(球)와 심봉(心棒)인 불기둥을 형상화한 탑신부, 기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높지 않으나 한없이 우뚝 솟은 승탑은 승속을 떠나
끝없는 허공길을 걸어가고자 하는 공부하는 이들의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합니다.
이 마음에 함께 하시는 "일체 부처님전에" 스승님의 은혜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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