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및 점등식 스케치(2025년) > 뉴스

< 불기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및 점등식 스케치(2025년) >

2025년 5월 5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사부대중이 함께 봉축 법요식을 봉행하였습니다.

 

 

 

 

 

 

 

 

 

 

 

 

 

 

 올해는 어린이회에서 부처님전에 육법 공양을 올렸습니다. 

 부처님전에 올리는 여섯가지 공양물은 진리의 가르침을 받들고 실천하여 무명에서 벗어나 자유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육법공양문은 어린이회 김승효, 양선모 어린이가 낭송하였습니다.

 

 

오늘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한마음의 도량 청정히 맑히고 부처님전에 공양물을 올리고자 하옵니다. 이자리를 증명하소서.

 

 

등 공양을 올리나이다!

자기의 몸을 태워 주변을 환하게 밝히는 촛불처럼 오직 자성불을 믿고 일체를 내려놓아

모든 업장 소멸하며 내 마음의 불을 켜서  모든 인과 다 녹이고 법의 광명 빛나는 삶 살아고자 하옵니다.

원컨대 이 공양을 섭수하소서!

 

 

향 공양을 올리나이다!

향은 주변을 청정하게 하는 마음의 양식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마음이 향기로우면 편안하고 든든하듯이 둘 아닌 마음으로 모두 이익되게 하는 법의 양식입니다.

자기라는 통속에서 벗어나 동체대비의 향내음 퍼질 때 생각생각 깨어나는 자유인의 삶 살아가고자 하옵니다.

원컨대 이 공양을 섭수하소서!

 

 

꽃 공양을 올리나이다!

한송이의 꽃도 마음의 꽃으로 피우면 두루하지 않은 곳 없고 보이는 세상과 보이지 않는 세계를 한데 합쳐 

무의 세계 화합의 꽃 피우듯 만행의 꽃으로 장엄한 뭍 생명들의 살림살이 걸림없는 무애행의 삶 

살아가고자 하옵니다. 원컨대 이 공양을 섭수하소서!

 

 

과 공양을 올리나이다!

마음의 꽃 피운 자리에 깨달음의 열매 맺히고 

그 열매 제 나무에서 스스로 무루 익으니

그 갖은 각색의 과일로 만 중생을 먹이고도 되 남는 삶 살아가고자 하옵니다.

원컨대 이 공양을 섭수하소서!

 

 

차 공양을 올리나이다!

구정물 흙탕물 고름물 싫다 좋다는 말없이 다 받아들이는 큰바다와 같이 한마음의 청정수로

마음의 번뇌망상 씻어내고 조주스님 차 한잔의 소식 깨달아

걸림없는 삶 살아가고자 하옵니다. 원컨대 이 공양을 섭수하소서!

 

 

미 공양을 올리나이다!

어느것 하나 부족함 없는 모나지 않은 

둥근 떡으로 두루 공양 올립니다.

일체를 내 부모 내 형제 내 자식같이 생각하며 

미생물 하나 버리지 않고 더불어 내 아픔같이,

내 배고픔 같이 생각하며 모두가 윤회에서 벗어나는 삶 살아가고자 하옵니다.

원컨대 이 공양을 섭수하소서!

 

 

 

 

한마음 공한 도리 깨우쳐 부처님의 혜명을 이어가고 

스승님 가르침의 그 길 따라 걸으며

더이상 물러섬 없는 정진력으로 

자유인의 본래 모습 회복하겠습니다.

증명하여 주시옵소서.

 

 

승단을 대표해서 이사장스님과 주지스님께서 부처님전에 꽃공양을 올렸습니다

 

 

 

이어 내 • 외빈 헌화 순서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저희들이 올리는 한송이 마음꽃이 

그 향기 온누리에 퍼지고, 정진에 열매 맺어

만생명 밝아지는 참다운 공양이 되기를 발원합니다."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어를 재단이사장이신 혜수스님께서 봉독하셨습니다.

 불기2569년 부처님오신날에 받드는 대행선사 법어

"부처님은 오신 것도 가신 것도 공하였기에 영원한 부처님오신날일세 우주 땅 새 둥지 없이

둥지 속을 쉴 사이 없이 들고 나며 깊은 뿌리 부동지는 줄기줄기 뻗어나고 가지마다 푸른 잎은 

성성함이 무량하네 앞뒤 없는 불바퀴는 행함 없이 두루 밝혀 빛을 내며 행하시니 

외도 사견 걸림없이 삼십칠도 구각 무심도법으로

천차만상 끊지 않고 열반으로 넘나들며 무심유심 한마음은 찰나 생활 자재함을 인도하셨노라"

 

 

"억만 분들이 각을 이루어도 끝없는 한 도량의 부처님이시라 한마음의 부처님은 말씀하신다

한마음 제 뿌리에 제 나무의 과일 무르익어 이름 없는 

만 가지의 맛을 내면 세계평화와 일체중생들에 마음 병을 고치니라 

그 까닭에 내 국토 내 사회 내 가정 내 육신 일체 이끌어 가리니 

 항상 상대에 서서 살며 아집과 모든 물질에 도취하여 마음을 말것이며 일체 걸림없는 데서 마음을 낼 것이며

집착과 모든 것을 내 탓으로 돌리고 뜻보시 법보시 부드러운 말보시하라

거짓말하지 말고 자기가 한 말을 지키며 등불을 켜면 이것이 불공덕이라 하셨네"

불기2569년 부처님오신날에 대행선사 법어를 사부대중이 받드옵니다.

나무서가모니불 나무서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 서가모니불

 

 

 

 

 

 

 

이어 큰스님 영상법문이 있었습니다.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발원문을 주지 혜솔스님께서 봉독하셨습니다. 

"무한의 생명이시며

세상의 빛으로 나투시어 중생계의 고난을 걷어주신 부처님!

탄생의 찬탄이 노래가 되어 만중생의 마음에 메아리칩니다.

너와 나의 구분을 넘어서고 이것과 저것의 분별을 

뛰어넘게 하신 부처님!

하나와 전체가 한마음으로 돌아가고

뭇생명들 살림살이 모두 한자리의 작용임을 일깨워주셨습니다.

 

세상사 일체가 인연생기의 도리요,

중도연기의 작용은 벗어남의 실천임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멈추지 않는 발걸음으로 정진의 길 걷겠습니다.

순간마다 근본을 놓치지 않고 관하는 내면의 힘으로 

세상의 변화가 이루어지기를 마음내겠습니다.

더불어 저희와 인연지은 모든 조상님들과 무명영가들도

한마음의 등불 본래 밝게 켜져있음을 알고 믿어 

자유인의 삶 살아가기를 발원합니다."

나무서가모니불    나무자성본래불   나무시아본사 서가모니불

 

 

최대호 안양시장님의 봉축사가 있었습니다.

  

 

이어서 신현준 신도회장님의 봉축사가 있었습니다.

"자성삼보님전에 귀의하오며 지혜와  자비의 빛으로 세상을 

밝히러 오신  거룩하신 부처님 전에 머리숙여 경배드립니다.

우리가 밝힌 연등에는 세상의 모든 어둠을 걷어 내고  밝고 

지혜로은 삶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이 담겨있습니다.

아픔과 갈들으로 얼룩진 이 세상에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두루 비추어 나와 남이 다르지 않음을 깨닫고 공심으로

 화합하여 공체로서 어우러지는 따뜻한 세상이

 온누리에 펼쳐지기를 발원합니다.

~ 중략 ~

부처님의 탄생을 봉축하는 뜻깊은 오늘 

모든 신도님의 가정마다 부처님의 가피가 

충만하시기를 발원합니다."

 

 

본원 혼성합창단의 "한마음의 밝은 등불",

"초파일 봉축의 노래"음성공양이 있었습니다.

 

 

 

불기2569년 연등축제 시상식이 이어졌습니다.

 연등축제를 위해 많은 신도님들께서 

 노력과 정성을 다해주신 단체와 신도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였습니다.

 

 

 

  

 

재단이사장 혜수스님 말씀이 있었습니다.

사부대중 여러분 반갑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부처님 오신날 함께  

한자리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항상 큰스님께서, 항상 날마다 부처님오신날, 영원히 부처님오신날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날마다 부처님오신날 처럼 그렇게 환하겨 

밝게 정진하고 있습니다.

~ 중략 ~

 

일년중에 한마음선원의 제등행렬을  기다리는 

많은 대중들이 있다고 합니다.

올해도 우리 한마음선원이 그 분들에게 환희로움과 

밝은 등불의 기쁨을 전해줬습니다.

특히 요즘같이 많이 세상도 어렵고  나라도 좀 어려운 

이 시절에 많은 분들에게 연등회 제등행렬이 큰 힘이 되고, 

큰 희망이 되고 밝은 빛을 전해줬을거라고 믿습니다.

우리가 큰스님 제자가 되서 이렇게 한마음으로 살아가는 이 길이 큰스님 말씀대로 

가슴벅차고 기쁜지, 얼마나 우리가 큰 복을 받은건지, 얼마나 큰 공덕을 지어왔고 

그래서 큰스님과 인연이 됐고 또 앞으로도 그러한 공덕을 지어갈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한마음정진 열심히 해서 부처님 가르침 열심히 따라서 부처와 둘아닌 그 자리에 

가기 위해서는 열심히 정진하고 실천하고 행함으로써 말과 뜻과 행을 같이 해나갈 수 있는

 그런 우리 한마음 대중이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저녁에 한마음 밝은 등불 함께 밝히시기 바랍니다.

 

< 점등식 스케치 >

불기2569년 5월 5일 오전 부처님오시날 봉축 법요식 후

오후 7시 저녁 예불 후 점등식이 있었습니다.

 

 

 

 

 

 

 

 

 

  

 

 

다함께 "불! 법! 승!" 구호에 맞추어
이사장스님과 주지스님께서 점등을 해주셨습니다.

 

 

이사장스님 말씀이 있었습니다.

 

네. 우리 사부대중이 한마음 밝은 등불 함께 밝히셨습니다.

온라인으로 함께하시는 분들도 함께 밝히셨을겁니다.

~ 중략 ~

우리가 항상 일체 모든 생명에 감사하고 내 생명과 같이 

생각하면서 항상 밝게, 아름답게, 환하게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래야만이 자연에게도 우리가 회향하는 마음이 아름다울거고 또 자연도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그런 연결이 되어 질겁니다.

큰스님께서 가르켜주신  이 한마음 주인공 관법이 모든 

일체 생명을 내 생명과 같이 아끼라는 말씀이  하루하루 매사에 

모든 인연과 모든 일체 생명과 연결되고 그러면서 

 환하게 항상 성성하게 불 밝혀 나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