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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장 스님 법문

2008 동안거 발원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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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동안거 발원 법문

간절하고 지극한 마음, 믿음이 끊어지지 않는 묵연한 수행이 곧 참선이다.
좌선을 한다 했을 때 그것은 일체 만법이 주인공 자리로 나고 드는 것을
믿어 일체를 놓아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언제
어디서나 좌선은 가능하다. 믿음으로 놓고 맡기는 한 일상생활이 그대로
참선이다.

  업식으로 인해 인연 따라 내게 나타나는 유전성, 영계성등의 경계를 공부의
재료로 삼아 주인공에 맡겨 놓고 관찰하고 체험하며 돌아가는 게 참선이다.
하나하나 지켜보며 체험하고 돌아가는 게 진정한 참선이다. 일하는 것도 참선, 먹는 것도 참선, 사랑하는 것도 참선, 모두 참선 아닌 게 없다.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는 게 바로 참선이요 종교이다.

마음의 인등을 밝히라. 날마다 마음의 인등을 켜라. 선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 우리가 살아나가면서 “나”라는 상을 세우지 않고 모든 것을 주인공에 맡겨 놓고 삼계에 있으면서도 마음이 동요치 않는 것이 바로 참선이다.
참선은 믿음이 근본이다.
자기 주인공, 본성에 대한 믿음이 근본인 것이다.
24시간 중에 주인공을 잊는 때가 있다 해도 자기를 움직이게 하는 마음의
원동력이 있음을 알아 문득 떠올리면 그대로 잊은 사이 없이 이어진 것이 다
참선인 것이다.  -- 대행큰스님 법문 중에서 --

  어제 오늘 없는 이 자리에서 보이는 생명 안 보이는 생명 일체가 한마음 한뜻 되어 자유인의 길 걸어가게 하여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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