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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장 스님 법문

2008년10월 보름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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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10월 보름법문

절은 마음을 다루는 곳입니다.
그리고 마음 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알라고 하는 가르침이고
왜 그러느냐 하면 그냥 같은 몸을 여러분들이 쓰셔도 자기 마음 따라서 자기
몸이 성인같은 노릇도 하고 짐승같은 노릇도 하고 마음 따라서 그러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 마음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여러분들 마음 하나를 잘 쓰면 살기도 하고 남도 살리고 또 자기 마음이 잘못
가면 자기도 죽이고 남도 죽이죠. 그렇게 마음이 중요한 겁니다.
그러면 내가 내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되느냐.
그럼 어떻게 하고 가야 되느냐.
이것이 시작입니다.
근데 다들 부처가 어디 있습니까. 이러면 마음에 있어요 이럽니다.
교육들도 다 받으시고 모든 책에 다 그렇게 나와있기 때문에 아는 것은 정확하게 알고 계십니다.
마음에 부처가 있죠.
그러면 자기 마음은 자기 마음은 그것을 봐라 이게 관입니다.
지금 애들이 내일 대입시험을 보는데 우리 아들 딸들이 여기 가야 되고
저기 가야 되고 성적이 어떻게 나와야 되고 이러죠.
그러면 그 마음은 어디서 나왔습니까.
그 비롯된 자리에서만이 그것을 해결할 수 있고 그렇게 여러분들이 마음을
그렇게 쓰실때에 자기가 해놓은 인연이 아들이고 딸이고 가족이고 인연이고
그렇기 때문에 전달이 됩니다.
그래서 스님께서 비유를 하실때에 한사람이 집안에 스위치를 켰다 껐다 할 수 있으면 그 집안에 가설이 되어있기 때문에 전기불이 저절로 들어오고 필요에
따라 꺼지기도 하고 자유자재 하는 능력이 생긴다.
그러니 한사람이 이 마음공부를 해서 스스로 다룰 수 있으면 그래서 12대 종손을 건진다고 얘기합니다.
항상 내 마음은 어떤가 봐야됩니다.
취직이 안되죠. 사회가 우왕좌왕하고 질서가 없어서 너무나 힘듭니다. 이르는데
그 힘든 것도 자기는 알죠.
그 힘든 마음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그 마음의 주인 밖에 없습니다.
모든게 그렇습니다.
점쟁이한테 가서 아무리 물어도 그 점쟁이가 나 대신 살아주지 않거든요.
아무리 큰스님이 계신다 해도 큰스님께 이렇게 해주세요 저렇게 해주세요 하고 마음을 이렇게 씁니다.
하지만 큰스님이 여러분 대신 먹어주고 싸주고 하지 않거든요.
자기가 그것을 하고 가야 돼요.
근데 제가 이렇게 지켜보면 대상에 따라서 여러분들은 마음을 믿고 안믿고
이래요. 보이는 걸로는.
큰스님이 직접 계시면 무조건 믿어요.
또 그게 큰스님의 어떤 자리 이겠죠.
근데 똑같은 모습을 달리하고 다르게 나온다하면 그것은 또 안믿습니다.
왜 이런 말씀을 드리냐하면 보이지 않는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이 못믿고
못쓰시기 때문에 보이는 것에 따라서 절에 오셔서도 이사람 저사람
이스님 저스님 나누시고 그러니까 주는 것을 제대로 못먹어요.
이 부처자리는 무조건 주는 자리입니다.
수계를 한다는 건 보이는 어떤 스님이 주는 계 아닙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신묘장구대다라니 하셨듯이 눈이 밝아 밝아 또 밝아 우주에 가득차 한 찰나도 떠나지 않는 내 마음의 근본 한마음 부처마음
바로 거기에 내 마음을 연결하는 것이 수계입니다. 계를 받는 것
근데 그만큼 여러분들이 하고 가느냐 하는 것은 스스로가 생각 하셔야죠.
이 수계받고 하는 것이 굉장이 크고 좋은 뜻도 있지만 여러분들이 그것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나갈 때는 제가 볼때는 차라리 시작을 안하는니만 못하지 하는 때가 많습니다.
누구한테 내가 계를 받는 걸까.
내가 무엇을 위해서 이 계를 지켜야 하는 걸까.
최소한 그것이라도 여러분들이 잘 지켜보시고 이번에 가셔서 연비를 받아보세요.
그냥 받으면 좋다더라 해서 받으면 그건 다들 안하는 것보다는 좋다고 하겠지만 제가 볼 때는 차라리 안하는게 나아요.
이왕 하신다고 하면 정말 세세생생 이어온 내 이 모든 인연을 그냥 한찰나도 떠나지 않고 대자대비한 인연으로 거두시는 부처님 자리에 맡깁니다. 하는 걸로 그냥 그렇게 받으시면, 그게 바로 찰나에 한 생각이 다 거둔다고 아무리 캄캄하고 이러고 이래도 불 한 번  들어오면 즉시 환해지는 것처럼 그렇게 되는 겁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스스로들 그렇게 하라고 하는 가르침을 받으면서도 스스로 안해요
그래서 첫 번째 남을 원망하지 말아라 남을 원망하지 말아라 다 내탓으로 해라 이래도 왜 내탓이야. 저사람이 너무 심하게 하는데. 나라가 이모양인데. 사회가 이렇게 혼란스러운데. 정치인들이 욕심많아서 그러는데. 누가 이런 나라에 살라고 그랬습니까. 이런 시절에 있으라고 그랬습니까.
자기가 안태어났으면 없잖아요.
그러면 누가 태어나게 했느냐는 겁니다.
누가 이렇게 살게 하는 겁니까.
거기에 부처가 나오는 겁니다.
그러면 부처가 살게 할 때는 그냥 무조건
부처는 대자대비한 자리이고, 이러니 이러한 것을 통해서 내가 좀 크게 되라고 하는 뜻이구나 . 이렇게 긍정하는 마음이 되면 공부가 되는건데 그게 안되면 그래서 자꾸 법문도 들으시라고 하는 겁니다.
법문은 어떤 뜻이냐 하면 제가 얼마전에 우리 이번에 11. 12월 회보를
아우스님이 뭘 보라고 가져와서 이 책을 잠깐 봤더니 우리는 왜 불법을 공부해야 하는지요.
이것에 대한 큰스님 법문이 나와있고, 불법공부는 마음을 닦는다고 하는데 그 마음이 도대체 뭡니까. 질문하는 것에 대한 대답이 또 나와 있고, 그러면 한마음 주인공은 불성입니까.
아주 구체적인 내용을 이렇게 핵심적으로 정리해서 정말 공부하는 것을 아주 제가 봐도 참 쉬워요.
그래서  이렇게까지 해놨는데 왜 사람들이 이것을 못쓰고 가는걸까. 왜 믿음을 못세우는걸까.
믿음을 세우는게 마음을 세우는 거거든요.
근데 이렇게 아주 정말 저의 절은 먹을게 널려있어요.
지금 공양간에 맛있는 것을 차려놓으면 그것 드시느라고 막 바쁘게들 하시는 분들이 가끔 계시는데 마음이 고프셔서 마음에 오신 거거든요.
그 마음을 채우는 건 잘 안해요. 절에 오셔서도.
사방 군데에 마음을 채우는 것들이 여기는 널려 있습니다.
스님들 뿐만 아니라 처처에 선지식이 있어요. 이 절은.
그런데도 그런 것은 잘 안챙겨요.
그러니 절에 오셔서도 마음을 그렇게 쓰시는데 누가 여러분들을 구해줍니까.
그리고 또 하나는 지금 시절은 스승님께서 말씀해 주시기를 사람도 굽이굽이가 있다고.
굽이굽이가 있어서 그 굽이를 잘 넘기게 되면 더 큰마음이 되고 그렇게 되듯이 이 지구도 하나의 생명체이기 때문에 그렇게 지구 자체에 우리도 지구벌레다 이겁니다.
그 지구 자체가 지금 우주로 보면 아주 가파르고 위험한 길을 가고 있답니다.
그런 시절이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배탈이 나거나 그러면 우리 몸 안 전체의 생명들이 다 고통스러워서 난리치는 것하고 똑같습니다.
그래서 그 영향으로 사람들이 정신이 이상해지기도 하고 사는게 갑갑해지기도 하고 우왕좌왕하게 되기도 하고 이런다는 겁니다.
버스 안에 타고 있는데 버스가 아주 울퉁불퉁한 가파른 언덕을 간다고 해보세요.
차에 있는 사람들 전부 다 그렇게 느끼듯이,
그런 것처럼 지금 시절이 지구가 그렇다는 겁니다.
그러면 이 마음공부하고 그게 무슨 상관이 있느냐 그러겠지만 이 부처라고 이름한 이 마음의 주인 한마음자리는 그냥 태양의 근본이고 우주의 근본이고 나의 근본이다 이겁니다.
그래서 그 마음으로 그렇게 하다 보면 절대로 정말 내가 나 죽이지 않는다고. 그래서 이 마음공부 하는게 지금 시절은 더 중요하고 더 급한거고 그래서 곳곳에 그렇게 가는 사람들이 있을 때에 저절로 그 주변들을 그래도 급란한 상황에서는 막아지게하는 거라고.
우리 지구에 우리 한마음선원이 이렇게 서 있는 것을 보면 아는 분들은 그러십니다.
정말 대행스님께서 지구 지키는 것으로 천계에서 내려온 사람은 맞나보다 하고.
그래도 이렇게 있으니까 그리고 대한민국에 당신이 계시니까.
근데 여러분들은 자기 마음의 주인을 진실하게 믿고 쓰느냐. 이게 관건인데 진짜 그렇게 가신다고 그러면 먹고 사는 것에 그렇게 연연하지 않습니다.
먹고 사는 것 때문에 마음이 오그라들고 펴지고 그런다 그러면 그건 이제 물질의 노예인 겁니다.
그것을 벗어나고 그 마음을 기르고, 이러한 상황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그렇게 마음 기르겠노라고 하는 스스로 다짐이죠. 누가 해주는게 아니라.
그리고 보이지 않는 일체제불의 마음으로 대행큰스님께 계를 받는 겁니다.
그런데 대행큰스님은 어떤 자리냐 하면 바로 내 마음의 근본의 자리예요.
그 보이는 모습 하나하나가 일체는 한마음의 나툼이다. 그렇게 하기도 하고 조금 더 유식하게 이야기하자면 범소유상계시허망 이렇게 이야기하죠.
모든 상에는 보이지 않는 여래가 같이하는 거예요.
여래의 나툼인 겁니다.
그러니까 각자가 어떠한 것이 오더라도 내 부처님 자리에서 나 잘되게 하고 나 모자란 것 채우게 하고 그러느냐고 이런 경계와 이런 것이 있구나 하고라고만 하면 그게 그냥 녹아지는 과정인데 다 매여요.
사는데 매입니다.
저는 진짜 그렇게 사는게 지금도 저는 그게 아무리 관하고 신도님들이 이렇게 마음을 써도 그게 아프고 그렇습니다.
죽는 것만 나쁘다고 하시는데 죽는게 왜 나쁩니까.
죽고 사는 것을 다 놔야만 되는 거예요.
어저께 밤이 있기 때문에 지금 아침이 있는 것처럼 죽음이 있기 때문에 생이 있고 생이 있기 때문에 죽음이 있고 생사를 벗어나는 것을 지금 하라는 건데 마음 기르는 것을 못한다고 하면 살아가는 의미도 사실은 없습니다.
그게 중생의 삶이거든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가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마무리 하는 걸로 이런 말씀을 드리는데
제가 지난 교육때도 구정선사 말씀을 드렸습니다.
구정선사가 실제 하는 선사였죠.
근데 그렇게 공부를 할만한 사람이고 그런데도, 여러분들이 다 구정선사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솥을 걸어놓으면 자기 딴에는 완벽하게 해놓았는데도 스승한테 점검받으면 틀렸다 다시 해라. 이것을 하루에 아홉 번을 하는 겁니다.
그러니 이 스님이 나를 골탕먹이려고 작정을 했구나. 이제는 내가 그만 이 절을 떠나야겠구나 하고 나가는데 부르셔서, 가느냐 하는데 손가락 하나 세워서 알았다는 것 아닙니까.
왜 그렇게 아홉 번의 솥을 갈아치우게 했는가를.
그렇게 깨우치셔서 구정선사라 이름했는데, 여러분들이 똑같아요.
그 솥 거는데 마음을 두어가지고 스승의 뜻과 솥을 걸라고 하는 스승의 마음을 놓친 겁니다.
그러면 절에서 그건 정진이 아닙니다.
보이는 것 아무리 잘해도 그 마음을 놓치고 나면 그 보이는 건 헛것이 됩니다.
그것을 챙기라고 그렇게 솥을 또 해놔도 잘못되었다 하시고 또 해놔도 잘못되었다 하시고,
솥 걸은 것만 마음을 두니까.
그렇게 하신겁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이나 저나 구정선사 옛날처럼  그렇게 가는게 없냐 이겁니다.
뭘 하라고 그러고 내 딴에는 잘했는데 안되는 일이 생기고 욕먹게 하고 그러면 내가 왜 죽어라고 일을 하고 욕을 먹냐. 안하는게 낫지.
많은 분들이 그러실 겁니다.
왜 욕을 먹겠느냐 그겁니다.
저도 그런 것을 많이 하고 가고 있어요. 그 속에서 배우는 거구요.
이렇게 하는 데에 마음을 두었지, 하라고 하는 공한 자리와 그것을 받들어서 행하는 나의 근본자리를 놓쳤구나.
한 말은 이렇게 쉬워도 가는 과정을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마음으로 자기가 스스로 해결하고 가는 것.
그래서 사주팔자 운명이 나한테는 부처가 주신 경입니다.
그것을 통해서 내 모든 인연 업식을 반야지로 화하게 하는 것이 정진이고 삶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가라고 하는 것이 생활속에서 불법의 궁극목적인 생사의 근본 한마음을 밝히라고 하는 이 절의 뜻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가고자 하는 자기 다짐, 스스로 발원 이것이 계입니다.
그렇게 비쳐서 여러분들이 사신다고 그러면 저절로 세상법에 어긋나는 것을 하라고 그래도 안합니다.
그게 나를 죽이는 것, 나를 망치는 것을 알아요.
계를 지키라고 지킬려고 해서 지켜지는 게 아니라 저절로 지킵니다. 저절로
그렇게 자기 마음에 항상 대자대비하고 전지전능한 자기 부처가 항상 같이 한다는 것을 왜 못쓸까.
내가 내 마음을 비우지 못하죠.
자식 잘되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에도 부처가 있어요.
그럼 “부처가 해결해라”하고 거기다 맡기는게 진짜 잘되게 하는 건데 못맡겨요.
그게 그렇게 어려운 착을 놓는 건데 착을 못 놓는 겁니다.
착을 놓으라고 하는 걸로 그 정성이라는 것이 들어갑니다.
돈이 다  착이니까. 살려고하는
안해도 되고 해도 되는 겁니다.
스스로 녹아지고 가는 사람은 곧 그대로 편안한 것이고, 아무리 해도 발버둥쳐도 그 마음이 안되면 그만큼의 대가를 한번 비워 보세요.
아 이렇게 죽지. 한 번 죽지. 두 번 죽나. 이러고.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미지근하게 하니까 밥이 끓지도 않고 설익죠.
되지도 않고 가지도 않고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왜 그렇게 어정쩡하게 마음을 쓰고 가는지. 답답하기도 하지만 그것도 지금 제가 가는 모습을 부처자리에서 비취주고 계시구나 이러면서 또 저는 저대로 놓고 정진하고 가고 있습니다.
이것으로 오늘은 수계교육하고 또 정진발원하고 수능합격도 발원하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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