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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장 스님 법문

10월 초하루법문 (대행큰스님 법문)

본문

수계식

큰스님 : 불살생계이니 일체를 내 생명과 같이 생각하며 내 몸과 같이 아끼겠습니까?
대  중 : 아끼겠습니다.
큰스님 : 불투도계이니 일체 남의 것을 탐내지 않는 항상 베푸는 마음을 가지겠습니까?
대  중 : 가지겠습니다.
큰스님 : 불사음계이니 일체의 삿된 마음과 음심을 버리고 항상 마음을 청정케 하겠습니까?
대  중 : 하겠습니다.
큰스님 : 불망어계이니 일체 거짓말을 하지 말고 입을 조심하여 항상 진실되게 살겠습니까?
대  중 : 살겠습니다.
큰스님 : 불음주계이니 절대로 술을 과음하지 말며 자기와 남을 위하여 분수를 지키겠습니까?
대  중 : 지키겠습니다.

이것을 이렇게 하는 것은 우리가 여기 신도분들이 첫째로 이야기해 드릴 게 있습니다.
신도님들이 이 수계장을 언제 받았다 언제 받았다 하는 것을 이게 수계장은 버리지 않는 겁니다.
그래서 죽기 직전에 모든 건 물 한동이 떠놓고서 다른 초나 향도 필요 없습니다.
물 한동이 떠놓고 왼손으로 들고 왼손으로 돌려서 세 번 돌려서 네 번째 주인공에다가 즉 말하자면 두루 한 도량에 전달이 되게 하소서 하고선 주인공에다 관하고선 태우시는 겁니다.
열장이 되었던지 스물장이 되었던지 단 한 장이 되었던지 그것은 왜 그러느냐 하면 그렇게 함으로써 즉 말하자면 도리천에 모든 게 통신이 되어서 거기서 다 차원이 주어져 갑니다.
그러니 그것 한 장 한 장이 얼마나 귀중한 건지 모릅니다.
이것은 그냥 이 글자 이름만 불러서 한 게 아니라 이건 마음의 뿌리와 더불어 결부가 되어서 한 거니까 이건 일체 제불의 마음 한마음으로서 결부가 되는 거니까 일체 만물만생과도 더불어 같이 결부가 되는 거니까. 그러니까 그렇게 귀중하다는 겁니다.
우리는 한철 살다가 한 철 모습을 없앱니다.
그리고 또 그 모습을 다시 진화해서 변화해서 다시 형성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공부를 열심히 잘하면 상세계로 차원이 주어집니다.
그럼으로써 인간의 모습을 생명의 모습을 타고나지 않아도 될 수 있게끔 되겠죠.
왜 은빛갑이 뭐 그런 것 보셨죠.
비슷하지만 그렇게 남들을 구제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고 내가 나타나게 할려면 나타나게 하고 또 나타나서 안될 일이라면 안되게 하고 남들은 우선 모두 생명들을 위해서 또는 중생들을 위해서 또 위로는 부처님의 한마음으로 인해서 모든 것을 그렇게 해나가신다면 우리가 꼭 성공할 겁니다.
이 수계장도 왜 작년에 받았는데 뭘 또 하나 이러겠지만 그게 아닙니다.
하나하나 자기가 한 것이 자기한테 모두 연관이 되어서 돌아갑니다.
그리고 재차 말하지만 이것은 정신계와 물질계가 혼합해서 같이 공법으로써 말씀하신 것이기 때문에 평등공법으로서 말입니다. 말씀한 거기 때문에 내가 한 것도 아니고 네가 한것도 아니다 이겁니다.
입을 빌렸을 뿐이에요.
그러니 여러분들이 잘 알아들으시고
그리고 한마디 더 할 것은 우리가 그렇게 해서 한 철 살다가 죽으면 항상 그런 말을 하지만 우리는 상세계로 차원이 되느냐, 하세계로 차원이 되느냐  중세계로 차원이 되느냐 이 문제입니다.
이 중세계란 상세계 하세계 교차로입니다.
우리가 어떠한 마음을 가지고 어떠한 행동을 하고 어떻게 사는가를 그것을 누구가 봐서 그렇게 점수를 매기는 것이 아니고 자기가 해놓고 자기가 입력이 된단 말입니다. 그냥.
자동적으로 입력이 되어 정수 정수 하는 겁니다.
누구나가 다 정수가 있다 하더라도 그 정수에까지 도달한 사람은 그냥 자동적으로 그 모두가 변화해서 돌아가지만 이 주장자를 쥐지 않고는 대뇌와 육신 속에 생명들과 통신이 되지 않습니다.
대뇌하고 정신계에 또는 물질계에 이 몸뚱이에 있는 모든 생명들의 의식들이 다 한데 합쳐지지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합치게 하기 위해서는 일거수 일투족을 다 거기다가 놔라 하는 겁니다.
거기다 놓게 되면 정말 즉 수억겁 광년을 통해서 자기가 미생물에서부터 그저 진화되고 형성되고 진화되고 형성되어서 그 수없는 세월을 거듭거듭 하면서 나왔다 말입니다.
사람까지 왔다 말입니다.
그럼 우리가 부처님께서는 내부모 네부모 따로 없느니라.
내자식 네자식 따로 없느니라.
내생명과 남의 생명이 따로 없느니라.
또 나의 부모나 자식이 따로 없느니라.
내 마음 내모습 내 형제 바로 부처님의 법이 우리들의 법이라는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그렇게 차원이 여기에다가 진짜로 진짜로가 아니라면
어떻겠습니까
우리가 종교를 떠나서 우리는 이 세상에 나왔으니까 상대가 있는 것이고,
상대가 있으니까 내가 있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이 세상에 나왔어 종교를 믿으니까 그런다 그러지 마세요.
내가 첫째 나왔기 때문에 상대가 있고 부처님법도 벌어졌고 진리가 있으니까요.
그래서 내가 진정코 내 종자의 뿌리를 믿지 않으면 모든게 도깨비 장난 같다고 부처님이 하셨구나.
나 먼저 주처에 나 먼저 불성에 진짜로 믿어야겠구나.
나무들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하는 나무들도 자기 뿌리 없이 그렇게 열매가 맺고 꽃이 피는 법은 없다. 하는 것을 잘 아셔서 꼭 어떠한 하늘이 무너지는 일이 있다 하더라도
“너만이 해결할 수 있어!”
그러고 그 믿음으로서 편안하다면 다 그것은 당신의 원력이 예를 들어서 하늘이 무너지는데 손가락 하나로 받쳐서 모든 사람들을 다 살렸다는 그런 얘깁니다.
그러니 이 평등공법에서 나오는 이 원력이 얼마나 광대무변하고 묘법이고 보배력이 얼마나 당당한지 모릅니다.
그것을 얘기하기 위해서 이렇게 합니다.
쭉 말했죠.
그런데 여기에다가 말입니다.
진짜로 그것을 지금 얘기한대로 믿고 이 세상에 없는 걸 말하는 건 아닙니다.
지금 모두 있는 걸 말하는 겁니다.
진짜로 관하면 대뇌로 통해서 사대로 통신이 됩니다.
그건 진짜로 믿으셔야 될 겁니다.
사람 사는 것도 모두가 과학이니까요.
그래서 사대로 통신이 되어서 모든 맡은 소임자가 다 연락을 받는다 이겁니다.
그럼 통일해서 모든 것을 적은 것은 채우고 많은 것은 덜고 해서 고르게 해서 작용을 해준다면 몸이 첫째 튼튼할 뿐 아니라 거기서 그렇게 해가지고 어디로 올라가냐 하면 정수에 자동적인 컴퓨터로 올라갑니다.
거기서 입력이 되는 거예요.
입력이 안되면 어제 오늘도 생각도 못합니다.
그렇게 입력이 되어서 현실에 나오는 겁니다.
또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관습과 습에 젖어서 항상 기복으로 한다던가
또는 그 외에 바깥으로 끄달린다든가,
바깥에 형상과 이름을 보고 기도를 한다든가 이렇게 해서는 아니 되겠죠.
거기에 연관이 되지 않으니까.
그렇게 해서 진짜로 믿고 그렇게 하면 앞서의 모든 업이라든지 유전성이라든가 영계성, 세균성, 업보성, 이 인과성이 모두 삭제가 되는 거죠.
앞서의 입력된 것이 없어지면서 새로이 입력이 들어가니까요.
그 구멍에서 업을 제하지 않으면 딴구멍에는 없어요.
“내가 나온 구멍에다가 바로 즉시 입력을 해야 그 구멍으로 들고남이 없이 들고나니까요.”
그래서 그 모든 것이 이 수계를 받고도 한번 받고 두 번 받고 세 번 받아 .
이 받는 사람들은 마음이 제각각이 되죠.
하지만 이것도 마음의 정성이죠.
그래서 보이는 건 계첩이지만 안보일때는 그것이 송두리째 다 입력이 되어서 올라가거든요.
여러분들이 몇 번 받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올라가는 겁니다.
그런데다가 더군다나 가시기 전에 그렇게 하면은 그게 바로 빽이에요.
지금 말로 빽을 크나큰 빽을 얻는다는 거죠.
너는 이렇게 정성스럽게 했으니 너에게는 무엇을 주랴.
그러니 소중하게 생각하시고 하나하나를 전부 소중하게 생각하시고요.
나는 지나가다가 돌을 봐도 소중하고 나무 한뿌리를 봐도 소중합니다.
왜냐하면 이 못나디 못난게 이 세상에 나와서 그런것들이 보여주지 않았더라면 내가 어찌 공부를 했을까. 그 감사한 마음. 그러니 전부 내 스승 아닌게 없고 내 형제 아닌게 없고 내부모 아닌게 없고 내자식 아닌게 없고 이모두가 내모습도 아닌게 없고 내마음 아닌게 없고 그래서 공생 공심 공체 공용 공식으로서
이 진리는 끝없이 돌아가고 있구나 하는 것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하여튼 이것으로서 오늘은 끝내고 연비를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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