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초하루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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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초하루법문
“대장부”
아무 자취도 남기지 않는 발걸음으로 걸어가라.
닥치는 모든 일에 대해 어느 것 하나 마다하지 않고
긍정하는 대장부가 되라
버린다 안버린다 하는 마음이 아니라
오는 인연 막지 않고 가는 인연 붙잡지 않는
대수용의 대장부가 되라
일체의 것에 물들거나 집착하지 않는 대장부가 되라
가장 평범하면서도 가장 비범한 대장부가 되라.
*** *** ***
선법가가 합창단만이 부르는 것인줄 아는 분들이 계실까봐
“대장부” 같은 선법가 경우는 큰스님께서 굉장히 큰 마음으로
다 그렇겠지만 더 힘을 실어서 해놓으신겁니다.
다들 평소에도 부르시고 마음으로 뒤처지거나 물러서고 싶거나 이럴 때
스스로 큰스님께서 해주시는 법문으로 받들 수 있도록
그렇게들 외워서 하셨으면 합니다.
이게 진리지. 진리는 과거 현재 미래가 따로 없습니다.
항상 한자리입니다.
그것을 그대로 여러분들이 실천할 수 있는 그 마음은 진실한 믿음입니다.
진실한 믿음을 어떻게 꼭 여의지 않고 가야 되나 이러는 분도 계시는데,
믿음 정진 이런 것들이 함께 하지 않으면 금방 없어집니다.
늘상 그렇게 정진도 같이 하면서 가다 보면
여러분들이 뱅뱅 돌기만 하고 잘 모르겠는 그 한마음 주인공을 딱 잡게 됩니다.
꼭 그렇게들 정진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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